본문 바로가기

생활 속 물음표

램수면, 그 정체가 궁금하다! (램수면장애, 가위눌림, 수면주기)

[ 램수면, 그 정체가 궁금하다! ]

램수면, 렘수면, rem수면, rem, 램수면장애

안녕하세요! 모든 것을 다 리뷰하는 남자, 모다리자입니다!

유명한 드라마에서 소개된 기면증다들 알고 계시나요

평소와 같이 생활을 하다가 갑작스럽게 잠에 빠져 깨어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는 램수면 (REM sleep)의 증상 중 하나로 소개되고 있는데요!

평소에 친구들과 야 나 어제 공부하다가 갑자기 램수면 상태가 되서 딥슬립 했잖아라며 장난을 치는 것도 다반사인 우리,

그 램수면의 정체에 대해서 알아보고, 램수면장애부터 램수면의 장점까지 리뷰하려고 합니다!

램수면, 렘수면, rem수면, rem, 램수면장애, 램수면 정의

<램수면 (REM Sleep) 이란?>

수면의 종류는 램수면과 논램수면으로 크게 2가지로 나누게 됩니다.

그리고 여기서 램수면은 Rapid Eye Movement의 약자로 수면 도중 감겨진 눈꺼풀 아래에서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다른 말로 급속 안구 운동이라고도 하는데요!

1953, 미국 시카고 대학에 생리학 교수로 재직 중인 크라이트만 교수가 자고 있는 아기를 관찰하던 도중 살며시 떠진 눈사이로 눈동자가 일정한 주기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발견해 그 이름을 따 지어졌다고 합니다.

<램수면 특징>

램수면은 꿈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그 이유는 램수면 상태의 뇌파가 사람이 깨어있을 때의 뇌파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즉 다시 말해 램수면 상태일 때 뇌 영역 중 해마 영역이 활성화 되고 여기서 꿈이 유발됩니다.

실제로도 사람들이 꿈꾸는 시간은 램수면일 때 80%, 잠이 든 직후에 20%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하네요!

또한, 램수면은 뇌에 휴식을 주는 논램수면과 정반대로 몸의 움직임을 저하시켜 몸을 휴식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램수면 단계에서는 잠에서 잘 깨어나지 못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면주기, 램수면

<수면주기와 램수면>

램수면은 잠을 자는 동안 얼마 만큼의 비율을 차지할까요?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면주기를 이해 해야 합니다.

위의 그래프가 수면주기, sleep cycle을 나타낸 그래프인데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90분 간격으로 램수면(REM)부터 Deep sleep에 도달하게 되는 stage 4까지의 수면주기를 반복합니다.

여기서 주의 깊게 봐야할 점은 처음 주기에서는 램수면 단계 들어가지 않는 다는 점인데요!

이를 고려하면 그림에서 빨간색 부분인 램수면 단계가 8시간의 수면 동안 5번 정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수면 주기는 사람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존재해 일반적으로 램수면은 수면도중 4-5회 정도 일어나며 전체 잠의 시간 중에 1/5의 비율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낮잠, 기면증, 불면증, 수면악몽, 고통, 가위눌림

<램수면장애 : 기면증/ 가위눌림>

앞서 우리는 램수면의 특징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 특징들 때문에 발생하는 단점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램수면장애인데요! 그의 대표적인 예시로 기면증과 가위눌림이 있습니다.

우선, 기면증은 밤에 충분히 잠을 잤다고 생각해도 낮에 이유없이 졸리고 무기력함을 느끼는 증상으로 보통 낮에 갑작스러운 졸림과 발작성 수면을 동반합니다.

이것이 바로 갑작스럽게 램수면에 돌입했기 때문인데요.

램수면의 특징 중 운동신경의 활동이 저하된다는 특징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운동근육이 이완되 쓰러지는 졸도발작과 수면마비 증세도 동반할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가위눌림은 의학적으로 수면마비라고 표현합니다.

수면시에 몸 전체에 힘이 빠지는 반면 의식적으로는 각성 상태가 동시에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가위눌림은 경험하신 분들은 다들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다시 말해 정신은 깨어 있는 것 처럼 또렷하지만 몸을 움직이고 싶어도 움직이지 않는 상황을 뜻 합니다.

운동신경이 저하되는 반면 뇌의 활동은 활성화되는 램수면의 특징으로 인해서 일종의 환각 상태를 겪게 되는 것입니다.

보통 불규칙적인 생활과 과로 등의 스트레스가 동반되었을 때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고 꿈의 일종으로 취급되어 기면증과 비슷하게 램수면으로 인해 근육에 갑자기 힘이 빠져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거죠!

램수면, 렘수면, rem수면, rem, 램수면장애, 학습효과

<램수면의 장점 : 장기기억>

하지만, 램수면이 단순이 앞서 언급되었던 단점만을 일으킬까요?

아닙니다! 램수면은 사람의 기억과 학습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데요.

위에 뇌 그림에서 볼 수 있다시피 뇌 부위 중에서 빨간색 부분에 해당하는 부위는 (+) 램수면 당시에 활성화 되는 뇌의 부위인 측두엽부분을 나타내고 보라색 부분은 전두엽부분으로 램수면시 활성도가 떨어지는 부위입니다

램수면, 렘수면, rem수면, rem, 램수면장애

여기서 측두엽이 바로 사람의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부위입니다.

해마라고 불리는 단기기억을 장기기억화 시키는 부위부터 언어의 이해력을 담당하는 베르니카 영역까지 모두 측두엽에 위치하죠!

실제로 제가 위에 보여드리고 있는 그래프를 보시면

잠을 동반한 학습과 잠 없이 밤새도록 공부한 학습방법 2가지를 비교한 실험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위 그래프 중에서 빨간색 선은 일정시간 공부를 하고 잠을 잤을 때 기억이 얼마나 유지 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며

파란색 선은 밤새도록 공부를 했을 때의 학습한 부분에 대한 기억력이 얼마나 남아있는 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위 실험에서도 잠을 잔 실험군이 기억력이 몇 배 가량 높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잠을 자며 공부하는 것이 기억에 더 효율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밤을 새며 공부하던 친구들이 유독 성적이 낮았던 것,

학창시절 공부를 가장 잘하는 친구는 잠을 열심히 잤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

 

또 전두엽의 활성도가 떨어진다는 부분에서 우리는 꿈이 말이 안되는 이유와 연관성을 찾을 수 있는 데요!

전두엽은 논리적 사고, 계획 등을 담당하는 영역으로서 꿈을 꾸는 램수면 당시에는 비활성화 되는 부위 입니다.

그래서 꿈이 뒤죽박죽이기도 하고 말도 안되지만 현실로 느껴지기도 하는 모순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죠!




오늘 저와 함께 램수면이 무엇인지, 램수면장애부터 램수면의 장단점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재미있게 읽으셨다면 아래 공감버튼과 댓글을 달아주세요! 이상 모든 것을 다 리뷰하는 남자, 모다리자였습니다!